가을만되면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 같다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동물처럼 사람도 털갈이는 하는 거냐며 우스갯소리로 넘겼는데, 실제로 가을에는 사람의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고 합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과 봄에는 실제로 탈모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가을을 탈모의 계절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을 탈모를 겪고 있는데요.
요즘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을 탈모의 원인
그렇다면 이 가을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을 탈모 원인 1. 가을은 '휴지기'
머리카락은 사계절 자라지 않습니다.
따뜻한 봄, 여름과 달리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은 자라지 않는 상태, 45일 정도의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이 시기에는 일교차가 커 두피의 유분, 수분의 균형을 무너지고 각질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예민해진 두피는 약한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가을 탈모 원인 2. 낮은 일조량
가을철의 낮은 일조량도 가을 탈모의 원인입니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요,
근육과 생식 기관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남성호르몬은 인체 내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는데,
이 호르몬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낭 크기고 감소시킵니다.
가을 탈모 원인 3. 여름철 두피 관리
여름철 두피 관리도 가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여름에 땀, 피지, 먼지의 영향으로 두피 상태가 나빠진 경우에는 모발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를 앞당기고, 이 때 머리카락이 집중적으로 빠지게 됩니다.
가을 탈모는 기존에 탈모가 있던 사람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가을철에만 탈모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을 탈모 예방법
가을 탈모 예방법 1. 청결한 두피와 모발 유지
건조한 날씨에는 두피에도 각질이 증가합니다.
두피에 생긴 노폐물과 각질이 모근을 막으면 탈모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 상태를 청결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피에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루에 한 번은 그리고 가급적 저녁에 머리를 감아 쌓인 먼지를 씻어내야 합니다.
이때 자신에게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 두피라면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건성 두피라면 세정력이 낮고 컨디셔너 성분이 많은 제품)
가을 탈모 예방법 2. 올바른 식습관 유지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이 득이 되는 경우는 찾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모발의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데 일조하는 것들입니다.
대신 야채나 과일을 가까이하고 평소 수분 섭취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을 탈모 예방법 3. 스트레스 관리
앞서 가을철에는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고 했습니다.
이 남성호르몬은 과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과다 분비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데,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이 방법이 될 수도 있고, 밖에 나가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식습관, 두피 이 세 가지를 관리하지 않으면 병원이나 약도 효과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가을 탈모 예방법에서 소개드린 내용을 꼭 실천하시고, 가을 탈모도 걱정을 한시름 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