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시는 분들 해마다 금연계획 세우고 계시죠?
금연 두드림에 따르면 올해 금연도전자는 14만 4천여 명, 금연성공자는 5만 7천여 명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연초에 금연을 다짐했다면 지키고 계신가요?
한 연구에 따르면 금연 첫 주에 실패하는 경우가 무려 76%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금단현상이 첫 주에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이죠.
금단현상은 금연을 다짐한 후 끊임없이 멘탈을 흔들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 멘탈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금연 후 나타나는 신체변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신체변화 1. 피부가 좋아진다.
금연을 시작한지 8시간이면 혈중 일산화탄소량은 내려가고 산소량은 정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피부가 좋아집니다.
신체변화 2. 혈압과 맥박이 변한다.
금연 20분이면 혈압과 맥박이 정상 수치로 내려가기 시작하고 30분이 지나면 심장박동수는 정상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갑니다.
신체변화 3. 몸이 가벼워진다.
몸이 가벼워진다는 것은 몸무게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담배를 끊으면 피곤함을 덜 느끼고, 집중도가 높아진다.
또한 폐의 자체 정화능력이 정상화되기 때문에 기침, 코막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모두 줄어든다.
신체변화 4. 후각, 미각 능력이 증가한다.
금연 후 48시간이 지나면 말초신경이 되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신경 말단 부위가 니코틴이 사라진 것에 적응해서 후각과 미각 능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신체변화 5. 폐암의 위험에서 벗어난다.
폐암의 약 70%는 흡연이 원인이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확률이 13배가량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금연 후 10년이 지나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비흡연자의 절반에 가까워집니다.
10년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신체변화 6. 심장 건강이 좋아진다.
금연을 하면 폐 건강도 좋아지지만 심장 건강도 좋아집니다.
니코틴은 신경계를 자극하는데 신장 박동수와 심장 수축력을 높아 혈압 상승을 유발합니다.
또한 HDL이라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LDL이라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 질환 가능성을 높입니다.
금연 후 신체변화에 대해 소개해봤는데요.
어떤까요? 금연에 도전할 의욕이 생기시나요?
헤로인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니코틴은 우리의 건강에 도움될 게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흡연자는 하루 평균 13개비의 담배를 피운다고 하는데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대략120만 원 정도니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네요.
마지막으로
국가에서도 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여러 기관에서 금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상담, 니코틴 패치 등 금연 약물을 제공하고 있고,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상담과 금연캠프 등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늦기 전에 금연에 도전해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금연 두드림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