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로 나온 골프 드라이버 4가지를 추천합니다.
좋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더 멀리, 정교하게 샷을 날릴 수 있다면, 버디 확률을 물론이고 자신감마저 생깁니다.
요즘 골프 용품사들은 저마다 첨단 소재와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비거리와 방향성을 개선해주는 골프 드라이버 4가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캘러웨이 에픽 맥스, 스피드
먼저 소개할 골프 드라이버는 켈러웨이에서 나온 2021년형 에픽 시리즈입니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활용하는 한국, 한국계 선수들이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소니오픈의 케빈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김시욱이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사용했었죠.
아쉽게도 우승은 놓쳤지만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이경훈도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1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형 에픽시리즈는 인공지능 설계 드라이버인 에픽의 후속 모델입니다. 에픽 시리즈는 에피 맥스, 에픽 스피드, 에픽 맥스 LS 3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출시되었을 당시(2019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드라이버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에픽 맥스와 스피드는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을 탑재하여 볼 스피드는 물론이고 관용성까지 크게 향상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은 사각형 액자 프레임처럼 만들어져서 수직, 수평, 비틀린 방향으로도 안정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에픽 모델 중 맥스 프라이버는 페이스와 헤드의 구조가 특히 향상되었고, 소재는 초강력 티타늄을 활용하여 볼 스피드 관용성 그리고 스핀의 견고함까지 향상해줍니다.
PGX GEN4 0811
프리미엄 골프 드랜드인 PXG에서 내놓은 PXG GEN4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크라운 구조와 자체 특허 기술인 허니콤TPE 라는 내장재를 적용하여 장타를 기대하게 해 줍니다.
골프 드라이버는 XF, X, XT 세 가지 헤드 유형이 있는데, XF는 힐과 토의 간격이 넓어 초중급자 골퍼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며, X는 페이스 상하 간격을 넓히고 크라운 부분은 경사지게 디자인하여 비거리 증가에 초점을 맞춘 모델입니다. 무게중심을 낮춰 볼 스핀을 줄여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XT 모델은 평평한 구조의 크라운과솔 디자인으로 스윙 스피드가 빠른 중상급자 골퍼를 위한 드라이버라고 하니 모델별 특징에 따라 취향껏 드라이버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중 XT모델은 오스틴 언스트가 LPGA 투어 그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 당시 사용했던 제품이라고 하네요.
스릭슨 ZX 시리즈
ZX 골프 드라이버는 비거리와 정확성을 잡기 위해 '리바운드 프레임'과 라이트 웨이트 카본 크라운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리바운드 프레임 기술은 '한 번의 스윙, 두 번의 임팩트'라고 표현할 정도로 볼 스피드와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임팩트 때 볼에 전달하는 에너지를 최대한 모아서 강력하게 볼을 튕겨내어 볼 스피드를 향상한다고 합니다.
라이트 웨이트 카본 크라운 기술은 높은 직진성으로 방향성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스릭슨은 최경주가 사용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델입니다.
미즈노 ST-Z, X
아이언으로 유명한 미즈노는 골프 드라이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T-Z, ST-X 드라이버는 '포지드SAT2041 베트 티타늄' 페이스를 채택하고 카본 구조를 추가 배치하여 볼 스피드와 임팩트 향상을 가져옵니다. 포지드SAT2041 베타 티타늄은 이전 소재보다 17% 더 높은 인장 강도, 8% 더 높은 유연성으로 더 큰 반발력을 만들어낸다고 하는데, 여기에 코어테크 페이스라는 기술이 더해져서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설계하여 볼 스피드 증가에 도움을 준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