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할증 얼마나 오를지 고민해 보셨나요?
자동차 보험료 할증은 사고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운전자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중요한 주제입니다.
사고로 자동차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 어떻게 이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늘 따라오기 마련이죠.
오늘은 자동차보험료 할증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그 기준을 명확히 짚어보고,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까지 소개합니다.
목차
자동차보험료 할증 얼마나, 언제 오를까?
자동차보험료 할증은 아래에서 소개하는 2가지, '우량할인/불량할증요율'과 '사고 건수별 특성요율'만 확인하면 됩니다.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우량할인/불량할증요율
자동차보험료 할증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기준은 바로 우량할인/불량할증요율입니다.
이 요율은 사고의 심각도와 연관되어 보험료를 직접적으로 조정합니다.
- 대인사고: 피해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점수가 1점에서 최대 4점까지 부여
- 물적사고: 가입 시 설정한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하면 1점, 초과하지 않으면 0.5점이 부여
예를 들어, 사고 점수가 3점이라면 할인할증등급이 3단계 하락하고,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료가 약 15%에서 30%까지 할증될 수 있습니다.
평균 보험료가 100만 원이라면 추가 비용이 15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발생할 수 있겠죠.
단, 동일한 사고라도 보험사마다 기준과 할증률이 상이하므로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며, 평가기간 내 사고가 없으면 등급이 올라가 보험료 할인을 받게 됩니다.
[쌍방과실 사고 관련 팁]
쌍방과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가 가해 차량은 보험료 할증이 되지만 저가 피해 차량은 할증이 유예되는 정책이 있습니다.
(저가 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고가 차량이 배상한 금액의 3배를 초과하고, 저가 피해 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한 사고일 때)
보험사별 할증 적용율 현황은 손해보험협회공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 건수별 특성요율
두 번째 중요한 기준은 사고 건수별 특성요율입니다.
이 요율은 일정 기간 발생한 사고 횟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조정합니다.
- 최근 1년 및 3년간의 사고 기록 반영
- 무사고일 경우 보험료 할인
- 사고 건수가 많아질수록 보험료 크게 인상
예를 들어, 최근 1년간 무사고이고 3년간 사고가 1건 이하라면 약 3%에서 11%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사고가 1건 이상이거나 3년 내 사고가 3건 이상이면 최대 60%까지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고 건수가 적더라도 사고 처리 금액이 높으면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사고 처리 비용이 200만 원 이상일 경우 평균적으로 보험료가 20% 이상 인상됩니다.
경미한 사고는 개인적으로 처리하거나, 할즘 기준 금액 이상의 사고만 보험 처리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및 요약
살펴본것처럼 사고의 규모와 횟수는 자동차보험료 할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경미한 사고를 보험 처리 하면, 장기적으로 보험료를 올릴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핵심 정리
- 사고 규모가 클수록 보험료 인상이 커진다.
- 3년 동안의 사고 기록이 보험료에 직접 반영된다.
- 경미한 사고라도 보험 처리를 하면 3년간 할인등급이 동결될 수 있다.
- 마일리지 특약, 블랙박스 설치 등 추가적인 절약 방법을 활용하자.
- 사고 후에는 보험사의 세부 조건을 확인하여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하자.
- 할증 유예 제도나 특별 할인 정책을 활용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자동차보험 할증 조회 따라하기
- 금융감독원 보험다모아에서 할인 등급과 보험료 비교 정보 확인하기
- 어쩔 수 없는 할증 요소, '나이 할증' 피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