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두통 해소 방법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살펴보겠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의 대부분이 아마 지금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경우일 것이라 생각되니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적당한 방법을 시도해본 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내자.
(숙취 두통의 원인도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숙취 두통 해소 방법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도움이되는 음식 섭취
숙취 두통의 원인은 알코올 대사 과정의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그래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들을 활성화해주면 숙취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잘 알려진 음식으로는 배, 라임, 코코넛워터, 치즈, 토마토, 오이가 있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배 음료나, 코코넛 워터 또는 오이, 치즈, 토마토를 섭취하자.
*알코올 디히드로겐(ADH) 알데히드탈수소효소(ALDH)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숙취해소제
물론 지금 약국에 가기 힘든 상황일 수 있지만 효과는 확실한 방법이다.
약국에 가서 숙취로 두통이나 복통이 있다고 말하면 적당한 약을 줄 것이다.
괜히 두통이나 복통만 하지 말고 숙취 때문이라고 말해야 적당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당분과 수분 섭취
몸에 혈당이 떨어지면 알코올 해독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당을 보충해줄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꿀물이나 초코우유가 숙취 해소 음료로 인기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해질 보충
알코올의 이뇨 효과로 체내 수분이 감소하고, 이때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이온음료에는 당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전해질 및 당 보충에 도움이 된다.
휴식
사실 숙취 두통 해소에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가장 좋다.
수액 처방
가성비는 좋지 않지만 포도당이나 간장보호제가 들어간 수액을 맞으면 효과가 확실하다.
거기다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으니 비용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숙취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
진통제, 특히 타이레놀 복용 금지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간에 매우 해롭고 숙취 해소 효과가 없다.
아스피린은 덜 위험하고 아세트아미노펜 분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진통제 대신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해장술
숙취를 잠시 잊게 해주는 것일뿐 숙취 해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알코올은 5%정도만 배출되고 나머지는 우리의 간이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잦은 음주로 간을 혹사시키지 말자.
보통의 성인은 한 시간에 약 10g 정도(한 잔)의 알코올을 대사(소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전날 과음을 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면, 다음날 아침이라도 운전은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