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없는 삶은 말하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플라스틱, 비닐과 같은 썩지 않는 물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내가 버리는 것들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게 천연자원을 활용하자는 운동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1위인 132.7kg이라고 합니다.
2위인 미국은 93.8kg이니 39kg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하루에 5,000톤이 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죠?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 환경오염과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것도 들어보셨나요?
세계 자연 기금(WWF)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이 신용카드 한 장인 5g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한 달이면 칫솔 한 개(21g) 정도가 되는 많은 양이요.
기분이 어떠신가요?
꽤 심각한 문제 맞나요?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사람들이 쓰레기를 줄이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주변에서 쉽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책적으로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제한하고 있고,
기업들도 불필요한 비닐, 플라스틱 소재의 대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SNS만 봐도 많은 사람들이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어떤 것이 있는지, 그중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체품 사용하기
1. 손수건
손수건을 휴대하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휴지와 물티슈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있습니다.
2. 텀블러
조금 수고스럽지만, 개인용 텀블러를 휴대하면 일회용 테이크아웃 잔과 홀더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대나무 칫솔
분해에 100년 걸리는 플라스틱 칫솔 대신 6개월이면 분해되는 장점이 있고, 사용하는 데 불편함도 없습니다.
개별 포장된 제품 사용 지양하기
아무래도 낱개 포장된 제품은 그만큼 비닐 쓰레기가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야채나 과일을 살 때도 비닐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는 게 어떨까요.
리필제품 구입하기
용기에 든 제품 대신 리필 용품 구입하기 (욕실, 세탁 세제, 주방 세제 등)
성분 확인하기
가급적 천연 성분의 제품 사용하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귀찮음, 익숙하지 않음에 처음부터 실천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어느새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요즘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가게인 제로웨이스트 샵과 제품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구입해야겠지만 또 다른 쓰레기를 만드는 것은 아닌지 불필요한 소비는 아닌지 스스로 점검한 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